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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대구 가볼만한 곳 대구 수목원 국화 축제

by 데이지걸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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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장을 생태적 식물 공간으로 복원하여 시민들의 자연탐구와 식물 학습공간으로 이용하고 향토 식물자원 보전 및 종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기지로 제공하고자 조성하였습니다. 작년에 방문하고 올해도 다녀온 대구 수목원은 산책하기에도 좋고 평소에 보지 못한 꽃과 식물을 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공간입니다.

 

대구수목원

주소 : 대구 달서구 화암로 342 대구수목원 관리사무소

T: 053-803-7270

제1~제 3주차장 있음

입장료 & 주차비 무료

이용시간 :

  • 1월1일~4월 30일 : 오전 9시~오후 6시
  • 5월 1일~8월 31일 : 오전 8시~오후 7시
  • 9월 1일~12월 31일: 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은 식물과 각종 시설물 등을 중점 정비하는 날이므로 일부 시설의 견학이 제한됩니다.

수목원 내방객 주의사항

  1. 관람시간(오전 9시∼오후 6시) 외에는 출입할 수 없습니다. 
  2. 음식물 반입이나 음주행위를 금합니다. 다만, 이용객 편의제공 차원에서 간단한 도시락, 물은 허용.
  3. 반려동물 동반 불가
  4. 식물을 무단으로 뽑거나 훼손 또는 가져갈 시에는 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자전거, 인라인, 운동기구 등을 이용한 놀이는 할 수 없습니다.
  6.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야 합니다.

대구-수목원

입구에 들어서니 향긋한 꽃향기가 코를 찔렀습니다. 알고 보니 2022년 10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화 축제 기간이었습니다. 국화로 이뤄진 조형물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알록달록 꽃과 푸른 하늘이 가을 날씨를 돋보이게 해 줍니다. 대구 수목원 안에는 화목원, 약초원, 야생초화원, 칠 활엽수원, 습지원, 수생식물원, 약용식물원, 무궁화원, 죽림원 등 21개의 주제로 꾸며진 연면적이 24만이 넘는 아주 넓은 곳입니다.

국화-조형물

울창한 대나무 숲이 펼쳐진 죽림원은 공기가 아주 맑고 바람이 나뭇잎을 스쳐 지나가는 소리가 울러 퍼지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이야말로 힐링의 장소이죠 ^^ 

아이들과 방문하여 뛰어놀수도 있고 식물원과 열대과일원의 공간이 있어 아이들의 학습의 공간에도 적합했습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선인장과 열대과일이 온실 화원에서 펼쳐진 모습이 그저 신기하고 감탄 연발이었습니다. 길 따라 쭉 걷다 보면 전통정원이 보입니다. 

한국의 전통정원은 신원, 민가정원, 궁궐 정원, 서원과 별서정원, 누원, 사찰 정원, 묘원 등의 유형이 있습니다. 이곳은 유교사상, 음양오행사상, 신선사상 등을 바탕으로 자연에 귀의하여 전원이나 산속 깊숙한 곳에 따로 집을 지어 자연과의 관계를 즐기기 위해 만들어 놓은 정원의 형태인 조선시대의 별서정원과 수로를 굴곡지게 하여 흐르는 물 위에 술잔을 띄우고 그 술잔이 자기 앞에 올 때까지 시를 한 수 읊는 연회인 신라시대의 유상곡수 연을 재현했습니다.

옛 조상들의 술 문화도 엿볼 수 있고 아주 유익한 공간이었습니다.

"단풍놀이도 가능"

제가 방문한 11월은 가을이 한창인 날씨입니다. 푸른 하늘과 빨갛고 노랗게 익은 단풍나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무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으면 인생 사진도 건질 수 있을 만큼 아주 이뻤습니다. 저는 어릴 때 떨어진 낙엽을 주워서 코팅지를 입힌 다음에 책갈피로 쓰곤 했습니다. 요즘은 사라진 추세지만 옛 기억을 간직하고자 집에서 책갈피를 만들었답니다.

국화 축제 기간이 끝나더라도 산책하거나 여러 가지 식물을 보는  견학 체험을 하거나 가족들의 피크닉 장소로 탁월하니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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